혼자서 비를 맞고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를 지구대로 데려온 뒤에 재촉하지 않고 정성껏 돌봐준 경찰관들의 대응 방식이 SNS상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4월 제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아이가 힘없이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이를 지구대로 데려온 것인데요, 경찰관들이 아이에게 이름과 사는 곳, 학교 등을 물었지만 아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들은 대답을 재촉하는 대신 비에 젖은 아이에게 우의를 입혀주는가 하면 따뜻한 차를 내어주고 또 얼굴의 빗물을 닦아줬습니다.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요.
아이는 10분이 지나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자신의 이름과 학교 등을 말했는데요, 경찰관은 학교를 찾아서 선생님에게 아이를 인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심이 담긴 경찰관들의 행동이 굳게 닫혀 있던 아이의 마음을 연 것 같다면서 재촉하지 않고 자상하게 대화를 이끌어낸 경찰관들의 대응 방식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지난 4월 제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아이가 힘없이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이를 지구대로 데려온 것인데요, 경찰관들이 아이에게 이름과 사는 곳, 학교 등을 물었지만 아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들은 대답을 재촉하는 대신 비에 젖은 아이에게 우의를 입혀주는가 하면 따뜻한 차를 내어주고 또 얼굴의 빗물을 닦아줬습니다.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요.
아이는 10분이 지나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자신의 이름과 학교 등을 말했는데요, 경찰관은 학교를 찾아서 선생님에게 아이를 인계했습니다.
이 아이는 말을 할 수 있지만 특정한 장소나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않는 함묵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진심이 담긴 경찰관들의 행동이 굳게 닫혀 있던 아이의 마음을 연 것 같다면서 재촉하지 않고 자상하게 대화를 이끌어낸 경찰관들의 대응 방식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