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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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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 29)가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리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리지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리지와 피해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았으며, 두 차 모두 운전자 외 동승자는 없었다.

사고가 알려진 뒤 리지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리지가 과거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자를 예비살인마에 빗대 비난한 사실이 알려지며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리지는 2010년부터 그룹 애프터스쿨과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운명과 분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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