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정청래, 홍남기 향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심플하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에 있어 가장 심플하고 호응 좋고 효과가 좋았던 것은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었다"며 "그때도 70%가 어떻고 저떻고 했었다. 분류하기도 어렵고 불만도 많은 선별적 방식 말고 전 국민에게 직접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드사에 복잡하게 우회적으로 지원할 필요도 없다. 그냥 전 국민에게 통장으로 직접 넣어주면 제일 좋다. 1차 때처럼 지역과 시기를 정해서 지급하면 소비 진작 효과도 있고 기분도 좋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 부총리를 향해선 "홍 부총리님, 일을 뭘 그렇게 복잡하게 하시나? 전 국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했던 시스템도 다 있지 않나"라며 "어렵게 이리저리 돌려서 말씀하지 마시고 전 국민에게 통장으로 직접 지급하라! 심플하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정부로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