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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G 주도권 전쟁

"6G, 5G와 달리 표준화와 서비스 생태계 구축도 함께 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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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G 전략회의 열고 '6G R&D 실행계획' 발표

임혜숙 "2025년까지 2200억원 투입…올해부터 R&D 본격화"

뉴스1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6G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6G 핵심 기술 및 표준 선점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네트워크기술 등 6대 중점 분야 10대 전략 기술에 총 2천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1.6.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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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6세대(6G) 실행 계획이 5세대(5G)와 다른 점은 표준화와 융합 서비스 개발을 같이하겠다는 점이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분들도 6G는 초반부터 네트워크, 단말,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정부 역시 공감했다."(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과기정통부는 23일 다가올 6G 시대를 대비해 민‧관 합동 '6G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약 2200억원을 투입하는 6G R&D 실행계획(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에서는 '세계 최고 6G 기술 강국' 구현을 위한 Δ차세대 핵심 원천 기술 확보 Δ국제표준·특허 선점 Δ연구·산업 기반조성 등 3가지 전략 분야를 위한 세부안이 마련됐다.

◇6G, 오는 2028년 이후 상용화…"선제 기술개발과 국제표준 선점 필요"

2G·3G·4G 롱텀에볼루션(LTE)에 이어 5G까지. 이동통신 세대는 통상 10년을 주기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8년에서 2030년 사이로 예상되는 6G의 상용화를 대비해 선제적 기술개발 착수와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올해 '6G R&D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5G 때에도 지난 2011년 LTE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13년 5G R&D에 착수해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과기정통부 측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도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디지털 대전환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의 성장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기술개발 착수와 국제표준 선점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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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2일 6G 전략회의 후 "오늘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6G는 초반부터 네트워크, 단말,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2021.06.23. /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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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5G 전철 밟지않는다…초기부터 서비스 개발 함께 갈 것"

이날 열린 6G전략회의에서는 '6G에서는 초기부터 서비스 개발도 함께 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오늘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6G는 초반부터 네트워크, 단말,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던 5G의 경우, '네트워크'와 '단말'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용자들로부터 "5G 서비스·콘텐츠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과기정통부 측은 6G는 초창기부터 서비스 개발에도 힘써 이같은 5G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홍 정책관은 "이동통신사들 역시 6G에서는 서비스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초대역을 활용해 비디오 프레임 릴레이 기술 등을 바탕으로 영상과 AI가 결합된 서비스 모델, 위성을 통한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등에 대한 이야기들도 예시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Δ초성능 Δ초대역 Δ초공간 Δ초정말 Δ초지능 Δ초신뢰 등 6G R&D 6대 분야, 10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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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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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등 우주 개발과도 발맞추는 6G…"통신 사각지대서도 활용 가능"

6G에서는 위성 활용 등 우주 개발과 함께 이뤄지는 부분도 나타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위성과 지상 간 통합 접속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오는 2031년까지 총 14기의 검증용·실증용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는 '위성통신기술 발전전략'의 이행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홍 정책관은 "위성 기술 개발 계획에도 6G 개발 파트가 있고, 저궤도 위성 기술 개발과 통합 단말 개발 등 6G에는 위성을 활용하는 시도들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6G 기술의 비전이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6G는 초공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6G는 위성을 통해서 지상에서 10㎞ 이상 떨어진 항공기나 해상 등 통신 사각지대인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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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민관합동 6G 전략회의에 앞서 한·미 ICT 공동연구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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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6G, 전체 산업 혁신 촉발할 것…올해부터 R&D 본격 이행"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6G 기술은 도서·산간, 공중·해상 등 어디서든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모든 사람과 사물, 공간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만물 지능인터넷의 기반이 돼 전체 산업의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이러한 혁신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할 때 더욱 빠르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다가올 6G 시대에서도 우리의 디지털 우위를 유지하고 전 산업에 걸친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6G R&D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행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6G주도권 선점을 위한 노력들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반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해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우리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함께하는 공동연구가 올해부터 본격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활용해 양국 간 6G 분야 공동연구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간 공동연구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들은 올해부터 양국간 6G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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