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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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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전국민 재난지원금 생각 안 해…추경 30조원 초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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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남기 부총리/제공 = 기획재정부



아시아투데이 손차민 기자(세종)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존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정부로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 부총리는 이날 추경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경 규모에 관해 묻자 홍 부총리는 “초과 세수 범위에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다”며 “추경 규모는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추가로 들어오는 세수 범위에서 추경을 편성하고 있으므로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 초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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