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입국자 3명 감염…6월에만 총 50명
부산 부산진구 서면 술집거리의 한 가게에 영업시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6월 21일 부터 7월 4일까지 부산지역의 2주간 유흥주점 시간제한 전면 해제된다. 2021.6.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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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6049~6065번) 발생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06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중 7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시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원을 확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외입국자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에만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다 확진된 수가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확진자들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여러 국적의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13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03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5명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1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70대 고령층 A씨는 지난 15일 화이자 2차 접종 이후 이틀 뒤 돌연 사망했고, 현재 기저질환 여부에 대해선 조사 중이다.
전날 1376명이 1차 접종을, 9772명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1차 접종률은 81.6%, 2차 접종률은 20%다.
60~74세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률은 78.5%이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률은 95.1%로 거의 마무리됐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도 510명 추가됐으며, 이들은 모두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 증세를 보였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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