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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대전 1인 자영업자 입원하면 9월부터 하루 8만1천610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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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지원예산 368억원 추경 확보

연합뉴스

소상공인 매출 감소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그동안 아파도 쉬지 못하던 대전지역 1인 자영업자들이 앞으로는 병원에 입원하면 하루 8만여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의 대전형 유급병가제를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1인 자영업자들은 입원 때 하루 8만1천610원의 생활임금을 최대 열하루(11일) 동안 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첫 추경에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68억원을 편성했다.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원, 버팀목자금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노점상 소득안정 지원 1억7천950만원, 전통시장·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및 전통시장 지역화폐(온통대전) 캐시백 3% 추가 적립 23억7천만원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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