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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장윤정 "♥도경완 때문에 내가 너무 악처 되고 있다" 토로('맘카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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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때문에 악처로 인식되는 시선에 억울함을 표시했다.

2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시즌2' 5회에서 장윤정은 "요즘 고민이 정말 많다. 그 중 '찐고민'은 남편이 여기저기서 너무 억울한 티를 내고 다닌다"고 운을 뗐다. 이에 남편 제이쓴과 방송 활동을 하는 홍현희도 "나도 그렇다"며 크게 공감했다.

장윤정은 "내가 너무 악처가 되고 있다"며 "남편이 방송에서 저와 관련된 얘기를 많이 왜곡해서 말한다. 내가 아니라고 하면 이상해 보여서 가만히 있었더니 남편은 더 신나서 얘기하더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내한테 잡혀 산다’라고 말하면 다들 연하 남편이라 귀엽다고 하는데, 내가 잡혀 산다고 하면 얼마나 공감하겠나. 아무 말 안 했더니 정말 남편 버릇이 나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캠핑요리를 배우기 위해 이연복 셰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흔쾌히 요리를 알려주기로 한 이연복 셰프는 장윤정과 재회한 자리에서 "같이 가고 싶다는 친구가 있다. 미녀가 온다"는 말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이 부르면 영화배우나 탤런트 정도는 되겠다"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기다림 끝에 등장한 미녀의 정체는 홍현희. 그를 보자마자 잠시 머뭇거렸던 이연복 셰프는 홍현희의 파격적인 패션에 한 번 더 당황했다. 반면 홍현희는 게의치 않고 "오늘 무조건 캠핑에 끼워달라고 했다. 제대로 연며들면서 셰프님의 모든 레세피를 싹 배워 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연복 셰프는 깜짝 선물로 홍현희를 감동시켰다. 직접 준비한 고급 앞치마를 장윤정, 홍현희에게 수여하자 홍현희는 "눈물 난다. 이 시간까지 40년이 걸렸다. 진정한 선생님의 수제자가 돼서 망신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요리하겠다"며 감격했다.

하지만 요리가 시작되면서 이연복 셰프는 장윤정만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홍현희는 이를 놓치지 않고 따졌다. 급기야 극도의 질투심에 "저한테는 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느냐. 제 요리도 신경 써달라. 제가 못 올 때를 왔느냐"며 소리치기도. 그 어떤 예능에서도 덤비는 캐릭터를 겪어보지 못한 이연복 셰프는 당황한 나머지 요리에서도 실수하고,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맘 편한 카페' 시즌2는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면서 다양한 꿀팁은 물론 진한 감동, 공감대, 웃음을 공유하며 월요일 대세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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