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종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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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JTBC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관련 정기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2%, 이 지사는 29.3%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7%p로 JTBC 정기조사 이후 가장 좁혀진 격차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5%, 홍준표 의원 4.4%, 추미애 전 장관 3.9%, 최재형 감사원장 3.7%, 정세균 전 총리 2.5%, 유승민 전 의원 2.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양자 대결을 가정해 물었을 때도 윤 전 총장 44.6%, 이 지사 40.0%로 4.6%p차 오차범위 내 대등한 지지율을 보였다.
아울러 여야 각 진영에선 일부 주자들의 ‘소소한 약진’도 눈길을 끌었다.
여권에서는 출마를 공식화한 추미애 전 장관이 순서로만 보면 이재명·이낙연 두 주자의 뒤를 이었다.
범야권에선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단하겠다고 밝혀둔 최재형 감사원장이 윤 전 총장, 홍 의원 바로 뒤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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