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계좌 개설 이용자, 오는 9월15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
프로젝트바닐라, MTS '바닐라' 출시 (프로젝트바닐라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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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원하는 종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간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줌인터넷과 KB증권이 쇼핑처럼 쉽고 빠른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프로젝트바닐라는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MTS) '바닐라'(vanill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바닐라는 줌인터넷과 KB증권의 합작법인이다. 바닐라는 안드로이드용(AOS) 앱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이른 시일 내 아이폰(iOS)용 앱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바닐라는 기존 증권사 MTS와 비교해 복잡한 카테고리를 대폭 줄이고 관심종목, 개인 자산 현황 등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메뉴와 주식매매에 꼭 필요한 기능을 중점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 Δ간편한 가입 및 계좌 개설 프로세스 Δ투자자 맞춤 콘텐츠(바닐라픽) Δ장바구니 구매 Δ브랜드 검색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부터 주식 매매 전 과정에서 직관적인 이용자경험(UX)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중 바닐라픽은 그동안 종목을 선택하고 검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추천 콘텐츠다. 회사는 바닐라픽을 통해 이용자가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바탕으로 큐레이션 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읽기 쉬운 콘텐츠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수익률과 순매수, 거래량 기준의 추천 종목 순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과 이용자들이 기업 브랜드를 검색하거나 바닐라픽을 검색해도 해당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한 점도 기존 MTS 대비 달라진 점이다.
회사 측은 "바닐라가 복잡한 금융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자는 '플레인 바닐라'(Plain Vanilla) 철학에서 출발했다"며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주린이를 위한, 쉽고 간편한 주식 투자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구대모 프로젝트바닐라 대표는 "회사의 비전은 기술로 투자의 경험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며 "본인의 자산을 불리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계좌를 개설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더 이상 주식 투자가 어려워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젝트바닐라는 앱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계좌 개설 이용자에게 오는 9월15일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프로젝트바닐라는 해외 주요 거래소와 연계한 해외 주식 서비스와 문제가 되고 있는 주식 리딩방을 대체할 합법적인 소셜트레이딩 서비스 등 기존 주식 투자 경험을 개선할 다양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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