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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대학생 예비 승무원 체험 비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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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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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아시아나항공 대학생 승무원 체험 비행에 참여한 학생이 항공기 기내에서 교관 승무원과 승객 브리핑 실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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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8일 승무원을 꿈꾸는 인천재능대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승무원 체험 비행 비커밍 캐빈 크루(Becoming Cabin Crew) 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원 견학과 항공기 기내 실습으로 나눠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체험 비행 항공편은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세기로 운영됐다. 교관 승무원들과 함께 오후 1시 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강릉~포항~김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 10분에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교육훈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한 뒤 △안전 및 서비스 훈련시설 견학 △항공기 탑승 전 안전, 보안 안내를 포함한 사전 브리핑 등 교육을 받았다.

이어 항공기 탑승 후 기내에서 승무원이 수행하는 △기본 안전 업무 △방송 △손님 탑승 안내 등을 교관들과 함께 체험하고, 비행이 끝난 뒤 비행 중 특이사항 등을 돌아보는 디 브리핑(De-briefing)에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인천재능대학교 성현지 학생 (항공운항서비스학과 1학년)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 비행을 통해 승무원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교육훈련원과 기내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훌륭히 수행하시는 교관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제 모습을 다시 한번 그려보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비행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 광주여자대학교 학생 100명과 제2차 승무원 체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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