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유튜버 김용호(오른쪽)/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캡처 |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한예슬과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던 중 황하나를 언급했다.
김용호는 20일 한예슬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조카인 황하나와 연인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류성재가 한예슬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황하나라는 제보가 왔다"며 "이렇게 되면 연결이 된다. 황하나, 류성재, 버닝썬"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하나가 감옥에 간 후 류성재가 한예슬과 사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한예슬이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여배우이며 그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남성 접대부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이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가 아니며, 남자친구는 가라오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호의 폭로방송 이후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저 까내리느라 수고했다. 김용호씨"라며 "여자연예인 붙들고 열혈취재하느라 고생이 많다. 채널 이름을 한예슬로 바꾸시는 게 어떨지"라고 김용호를 공개 저격했다. 그러면서 "저도 재밌는 얘기 잘 들었다.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말잇못"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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