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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가 UCL 우승 주역인 은골로 캉테에게 확실한 보상을 약속했다. 첼시는 캉테에게 주급 인상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고, 캉테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결별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 첼시의 선택은 최고였다. 리그에서 4위 이내로 마무리했고,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특히 캉테의 활약이 눈부셨다. 결승전 공식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캉테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압도적인 플레이로 맨시티 선수들을 압도했다. 11번의 경합 승리(최다), 10번의 공 리커버리(최다), 태클 성공률 100% 등으로 모든 지표 부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럽게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캉테는 올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팀 성적은 리그 4위, FA컵 준우승, UCL 우승을 차지했다. 캉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뛰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UCL에서는 전 경기를 소화하며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캉테의 커리어도 주목받고 있다. 캉테는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여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고, 데뷔 시즌부터 맹활약하며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첼시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했는데 또 한 번 EPL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2017-18시즌에는 FA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메이저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캉테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당하게 주전을 차지하며 폴 포그바와 중원을 구축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총 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는 캉테를 위해 첼시가 보상을 약속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캉테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유로가 끝나는 다음 달부터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캉테와 관계는 매우 좋기 때문에 급할 것은 없다. 캉테도 잔류를 원하고 있고, 첼시는 캉테에게 보상을 해주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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