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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오케이 광자매' 하재숙, 최대철과 여행 중 사망..홍은희와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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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이 사망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배변호(최대철)가 신마리아(하재숙)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마리아는 배변호와 간 여행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라며 행복해했지만 호텔 욕실에서 쓰러진 후 끝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지풍년(이상숙)은 "집이 텅 빈 것 같다. 복댕 애미야, 어디 갔냐. 우리 복댕이 애미 없이 어떻게 키운다니..아고 불쌍해라. 간 사람도 불쌍하고, 남은 새끼도 불쌍하다"고 애통해했다.

배변호는 "그 사람한테 해준 게 하나도 없어요. 처음으로 여행 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걸 처음 봤어요. 그게 더 가슴 아파요. 이렇게 금방 갈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 걸..이름도 불러줄 걸.."이라고 후회했다.

이후 배변호는 생선 배달을 하러 나온 이광남(홍은희)과 마주쳤고, 이광남은 "신혼여행 갔단 말 들었어. 장난감 사러 애엄마랑 같이 왔나봐"라고 근황을 물었다.

하지만 배변호는 차마 신마리아가 죽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였고, 이광남은 생선상자를 들고 도망치듯 급히 골목으로 걸어간 후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거려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 2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3.4% 2부 28.6%를 기록해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 왕좌를 수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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