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과 청년·당원·주민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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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0선·36세' 제1야당 대표 선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보수 1번지' 강남역에 간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태영호 의원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강남 스퀘어 광장'에서 청년과 당원, 주민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남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태영호 의원)에서 기획했던 '청국장, 청년이 바라는 국민의힘 소통의장' 프로젝트에 이 대표가 참여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 대표는 대한민국 보수 1번지라 불리는 강남에서 전통 지지층들이 갖고 있는 30대 당 대표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듣고 공정한 당 운영과 다음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지난 18일부터 국민의힘에서 시작한 대변인 2명과 상근부대변인 2명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취지도 홍보한다.
태 의원은 "누구나 이번 행사에 와서 당과 대한민국의 문제점, 나아갈 방향을 말해달라"며 "또 새로 구성된 국민의힘 지도부에 우려하는 부분이나 바라는 부분을 직접 얘기하고 좋은 아이디어도 제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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