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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잘 가라, 미안하다"…이선호 씨 사고 두 달 만에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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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평택항에서 일하다 숨진 23살 이선호 씨 장례식이 오늘(19일) 열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많은 숙제를 주고 떠났다고 했는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 숙제를 푸는 것이 남겨진 사람들의 몫이겠죠.

소환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머리가 하얗게 센 아버지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먼저 간 아들에게 아버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잘 가라, 미안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