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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국민 29%가 코로나 백신 맞았다…얀센 접종률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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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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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민등록인구 대비 30%에 가까운 인원이 코로나19(COVID-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대상자의 96.3%가 접종을 마쳤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까지 누적 기준 6만4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총 1476만836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신규 접종 인원만 50만7319명이다. 따라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인구 대비 접종률은 28.8%가 됐다.

아울러 2차 접종까지 접종을 모두 완료한 인원은 이날 0시까지 누적 기준 401만2571명으로 이는 인구 대비 7.8%다. 단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 집계됐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인원이 압도적이다. 현재 기준 접종 대상자 1270만3394명 중 80.2%에 달하는 1018만493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 화이자는 426만2412명 중 348만5176명(81.8%)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현재 기준 우선접종 대상자(114만147명) 대비 96.3%에 달하는 109만8251명이 접종을 마쳤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중이다.

아울러 이날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만230건, 누적 기준 6만4003건이다. 신규 건수는 지난 17일~19일 0시 신규 사례 합산 수치다.

또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더라도 이는 1건으로 분류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6만761건(94.9%)으로 대부분이었다"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95건(신규 5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2557건(신규 459건), 사망 사례 290건(신규 29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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