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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제주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등교 인원 조정 1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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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이 추가로 연장됨에 따라 등교수업 인원 조정방안도 연장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 현판
[촬영 전지혜]


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도입한 학사 운영 방안을 오는 27일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학생 600명 이상 초등학교, 500명 이상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를 시행한다. 다만 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3분의 2 등교가 가능하다.

500명 이상 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를 시행한다.

대상 학교는 57개교(초 25, 중 19, 고 13)다.

400명 초과 600명 미만 초등학교, 400명 초과 500명 미만 중·고교는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대상 학교는 13개교(초 9, 중 3, 고 1)다.

400명 이하 학교는 전체 등교한다.

직업계 고교는 700명 미만은 전체 등교, 700명 이상은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다.

특수학교는 구성원 의견 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긴급 돌봄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방역 당국과 충실히 협력하며 학교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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