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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과대포장 이미지 소멸중…안철수·반기문 닮아"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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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과대포장 이미지 소멸중…안철수·반기문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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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사진제공=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사진제공=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과대포장된 이미지가 점점 소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갈피 못 잡고 갈지(之)자 행보를 하고, 제2의 안철수처럼 애매모호 오리무중 화법을 쓰고, 제2의 반기문처럼 '10원 한장' '지평선' 논란으로 스타일 구겼다"며 "이러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마저 아마추어라 힐난한다"고 적었다.

정 의원은 "어차피 국민의힘에 입당할 거면서 그냥 입당하면 되지, 빅텐트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걸 보니 유불리를 간보는 안철수를 닮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당하게 대중 앞에 못 나서고 측근 정치, 간보기 정치 하는 걸 보니 '1일 1실수'를 연발하며 낙마한 반기문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덩치가 크다고 큰 정치인이 될 수 없고 칼을 잘 휘둘렀다 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대중의 이슈를 대중의 언어로 대중에게 직접 말하라. 자신 없으면 집콕하시라"고 비꼬았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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