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효' 사상 담은 궁중무용 엄선
국립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춤으로 빚은 효’에서 선보일 ‘보상부’ 공연 장면(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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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이 국악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자주 접할 수 없던 궁중무용 종목 중 ‘효’ 사상을 엿볼 수 있는 7종을 엄선해 원형에 가깝게 선보인다.
선정된 궁중무용은 효명세자의 작품 중 ‘효’ 정신이 깃든 ‘망선문’ ‘춘대옥촉’ ‘보상무’ ‘향령무’ ‘박접무’ ‘춘앵전무’ ‘첩승’ 등 7종이다.
유정숙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은 “궁중무용의 정치적 색채를 걷어내고 춤 내면에 순수하게 담은 효명세자의 ‘효’의 정신을 되짚어보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으로 복잡한 갈등이 혼재하는 우리 주변을 다시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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