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 여성 공용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차단 시설인 안심 스크린을 설치했다. 부산 서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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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 여성 공용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차단 시설인 안심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심 스크린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하는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화장실 좌우 칸막이 상·하단 개방 공간을 막은 장치를 말한다.
안심 스크린이 설치된 곳은 송도해양레포츠센터와 송도 오션파크 등 송도해수욕장 인근, 구덕문화공원, 천마산 조각공원, 암남공원 등 관내 모든 여성 공중화장실 20곳이다.
구청은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1층 여성 공중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을 시범 설치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확대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청은 또 지난해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 안심 벨을 설치했다.
비상 안심 벨은 위급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 경광등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112로 신고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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