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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폭탄' 약속해도…1년 반 새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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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12%, 또 전주보다 올랐습니다.

재건축 기대 지역인 노원과 강남 3구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며 1년 6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수도권도 0.34% 상승해 2012년 5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전철 개통과 여러 개발 호재가 섞여있는 이곳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아파트는 지난 1년 새 실거래가가 3억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매물 잠김과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재산세 등이 확정된 지난 1일 이후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사라진 데다,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자 내놨던 집도 오히려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 매수 의뢰는 많이 오는데, 실제적으로 나와 있는 매물들도 많이 들어가고 있는 상태예요.]

반면 8·4대책 일환이었던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개발은 주민 반발로 철회됐고, 서울 용산 군부대와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도 주민 설득에 어려움 겪고 있습니다.

[강종환/태릉골프장 개발 반대 서명운동가 :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 유산은 우리 때 결정하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자….]

정부는 공급 확대 방침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2·4대책에 참여하는 토지주와 시행사에 세금을 면제해주고 태릉골프장 등 기존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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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경제부총리 :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입주 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특히 2022년 내년 이후에는 공급 확대 효과가 더욱 체감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애초 공공 시행 방식이 아니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것은 유인책이 될 수 없는 데다, 주택 공급에 대한 분명한 성과 없이 장담만으로는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선탁, VJ : 정민구)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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