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14시간 연기 뒤덮인 물류센터…소방관 1명 고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17일) 새벽 경기도 이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지금까지도 꺼지지를 않고 있습니다. 일하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는데, 불을 끄기 위해서 안으로 들어갔던 소방대원 1명이 갑자기 불길이 번지면서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지를 못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정연 기자, 뒤쪽에 불길이 앞서 전보다 훨씬 커진 것 같은데 소방관이 걱정입니다. 수색 작업은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인가요?

<기자>

네, 불이 난 지 14시간 정도 지난 상태인데요, 불길이 조금 전부터 거세진 상황입니다.

아까 오후 12시쯤까지만 해도 검은 연기가 치솟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빨간 불길이 건물 전체를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화 작업을 하다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에 대한 수색 작업도 지금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