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연속 시드유지하며 현재 998라운드 소화
18일 2라운드 출전시 기록 달성
홍란이 KLPGA 최초 1000 라운드 출전 달성을 앞두고 소속사인 삼천리 스포츠단으로부터 기념 꽃다발을 받고 있다.[삼천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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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장수프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란(35·삼천리)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1000 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홍란은 17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라운드에 나서면 정규투어 통산 1000라운드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2005년 데뷔해 KLPGA 최장인 17년 연속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유지하며 통산 4승, 준우승 5회를 기록중인 홍란은 1000 라운드 출전 외에도 최다 대회 출전(341개), 최다 예선통과 (279회)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PGA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홍란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투어를 뛴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다 보니 운이 좋게 기록도 따라와준 것”이라며 “후원사인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록을 계속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리는 소속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헬스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해외 및 국내 동계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홍란은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K-10 클럽’에 2017년 가입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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