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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콜라 치운 호날두 이어…포그바, 기자회견서 후원사 맥주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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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기자회견장서 맥주병 치워…종교적 신념 때문인 듯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선수들의 '소신'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스폰서 업체들을 연일 놀라게 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로 2020 기자회견장에서 공식 스폰서 업체인 코카콜라의 콜라병을 멀리 치운 데 이어 이번에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원사 하이네켄의 맥주병을 치웠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는 포그바는 16일(한국시간) 독일과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1차전(1-0 프랑스 승)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책상 위에 놓여 있던 하이네켄 무알코올 맥주병을 조용히 아래로 내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