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및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 기업 아모센스가 16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2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16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69만4965주가 배정된 아모센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총 2만3514건에 약 1846만주가 접수됐다. 아모센스의 공모가는 1만2400원으로, 지난 10~11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밴드(1만2400~1만5200원) 하단으로 결정됐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공모주 청약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 및 IoT 분야에 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핵심 부품과 소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모센스는 납입 및 환불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아모센스는 2008년 설립된 전장 및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주력 상품은 무선충전 차폐시트다. 차폐용 시트는 스마트폰 안테나 부품 사이에 발생하는 전자파를 막아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장착해야 하는 필수 부품으로 꼽힌다. 아모센스는 원천 기술을 통한 특허 경영으로 기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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