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면담도 요구…"벼랑 끝 당사자 목소리 들어야"
코로나19대응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등 소상공인 협회장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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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온 자영업자·중소상인 단체들이 16일 정부에 코로나19 손실추계자료 공개 및 구체적인 손실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추계자료 공개와 당사자 현실 반영 손실보상 방안의 마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가 손실보상 소급적용 요구에 '불가' 입장을 밝힌 이후 구체적인 손실추계자료나 소급 보상·지원 규모를 내놓지 않아 혼란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방역조치로 인한 중소상인·자영업자의 경제적 손실 규모가 어떻고 이를 어느 정도 보전한다는 것인지 예측조차 어렵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의 면담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재정건전성에 매몰되는 동안 국민은 빚으로 버티고 있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중소상인 등 당사자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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