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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에브라·테베스와 모나코서 재회?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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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에브라·테베스와 모나코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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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에브라, 테베스, 박지성(왼쪽부터)이 환호하고 있다.© AFP=News1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에브라, 테베스, 박지성(왼쪽부터)이 환호하고 있다.© AFP=News1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절친했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1부리그로 승격하는 AS모나코가 박지성, 테베스, 에브라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세 명의 선수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아래에서 절친하게 지냈고 이들은 함께했던 2년간 2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골닷컴은 "박지성은 QPR에서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했다. 축구 센스와 체력은 아직도 최고 수준이다"며 "또한 아시아에서의 높은 인기로 인해 팀에 많은 수입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맨유 시절 이들 3명은 경기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눈에 띄며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베스는 이번 시즌 총 45경기에 출전해 17골 10어시스트를 올린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에브라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선발 출전해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3번째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AS 모나코는 러시아 출신의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 구단주의 강력한 지원 아래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AS모나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은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의 영입을 시도하는 등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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