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5일 초고령사회 대비 첫 전담팀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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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책 대표사업 발굴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 논의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이 오는 9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자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첫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
초고령사회는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로, 지난달 말 기준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는 67만3000명(19.76%)으로 집계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건강·돌봄 등 복지영역, 교통 분야 편리한 환경개선, 1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여가시설·소규모 문화시설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전담팀은 앞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부산 노인의 행복지수 조사 등 지역 노인들의 특성을 살피고,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 특성을 반영한 노인정책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의 노인세대인 5060 신중년을 위한 지원과 고령친화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노후가 행복한 부산,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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