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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쌍방울, 이스타항공 단독 입찰 소식에 2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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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102280)그룹이 이스타항공 공개 입찰에 단독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반면 인수를 포기한 하림(136480)그룹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조선비즈

지난달 17일 이스타항공 본사가 있었던 강서구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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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전날보다 260원(24.30%) 오른 1330원에 거래됐다. 쌍방울은 장중 한때 1365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 이스타항공 매각 예비입찰에는 쌍방울그룹 컨소시엄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은 인수 금액, 누적 부채 등으로 입찰을 포기했다.

이 시각 하림은 전날보다 90원(2.54%) 하락한 3455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이스타항공 입찰을 포기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락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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