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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어제부터 30일까지 해군 한산도함에서 섬 주민 얀센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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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 6백여 명이 어제(14일)부터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해군은 임시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4,500t급 한산도함을 동원했으며,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 638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을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은 한산도함에 실린 고속단정(RIB)과 상륙주정을 섬으로 보내 주민들을 수송해 백신을 접종한 뒤,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기다리는 절차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섬 지역 주민이 맞는 백신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으로,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동이 제한되는 섬 주민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채택됐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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