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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떠나보낸 고교생 아들…희생자 장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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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건물 붕괴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9명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18살 고등학생의 마지막 길을 가족과 친구들이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KBC 고우리 기자입니다.

<기자>

아들의 영정을 가슴에 품은 아버지 뒤로 운구 행렬이 따릅니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는 비통한 심정에 상복조차 입지 못했습니다.

[아들아, 내 아들아.]

아버지가 목놓아 아들을 부르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고개 숙여 눈물을 닦습니다.

건물 붕괴 사고로 숨진 희생자 가운데 가장 어린 18살 김 모 군의 발인이 이뤄졌습니다.

동아리 후배를 만나고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김 군.

가족들과 친구들의 배웅 속에 영원한 안식의 길에 올랐습니다.

떠나는 김 군에게 하얀 국화꽃을 바친 친구들은 운구차를 보며 차마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희생자 친구 :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마음이 많이 아파요.]

김 군 등 2명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민들의 추모를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이 원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철거 현장의 예고된 인재, 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우리 사회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KBC 고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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