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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들아, 내 아들아" 눈물로 떠나보낸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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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9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18살 고등학생의 마지막 길을 오늘(14일) 가족과 친구들이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KBC 고우리 기자입니다.

<기자>

아들의 영정을 가슴에 품은 아버지 뒤로 운구 행렬이 따릅니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는 비통한 심정에 상복조차 입지 못했습니다.

[유족 : 아들아, 내 아들아.]


아버지가 목놓아 아들을 부르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고개 숙여 눈물을 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