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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소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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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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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유소연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소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유소연은 호주의 해나 그린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국내 기업 메디힐의 후원을 받는 유소연은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전날 공동 17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핀란드의 마틸다 카스트렌이 14언더파로 2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 우리 돈 2억 5천만 원입니다.

핀란드 선수 최초로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카스트렌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입니다.

원래 지난해 신인으로 LPGA 투어에 입문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 신인들도 올해 신인 자격을 유지하게 되면서 2년째 신인으로 투어에서 뛰고 있습니다.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는 지난해 10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에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카스트렌을 1타 차로 뒤쫓던 타이완의 리민은 17번 홀(파3) 짧은 파 퍼트를 놓쳐 카스트렌과 2타 차로 벌어졌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이글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춰서는 바람에 끝내 연장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신지은이 7언더파로 공동 5위,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김아림은 1타를 잃고 5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29위,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1언더파 공동 3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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