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동산 투기 의혹 탈당 권유, '잘한 일' 66.3%…'잘못' 27.6%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거나 출당 조치한 결정에 대해, 국민 3명 가운데 2명가량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이번 조치에 대해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은 66.3%로, '잘못한 일이다'라는 답 27.6%보다 배 이상 많앗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분포한 것으로 알려진 40대에서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40대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답은 16.6%에 그쳤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7%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81.4%가 이번 조치를 긍정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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