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적을 내려놓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씻고 오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수 조치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잘한 일이라고 답변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8명이 잘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이상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자진 탈당 권유는 유례없는 조치였던 만큼, 후폭풍도 거셌습니다.
당적을 내려놓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씻고 오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수 조치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잘한 일이라고 답변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8명이 잘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이상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자진 탈당 권유는 유례없는 조치였던 만큼, 후폭풍도 거셌습니다.
최소한의 소명 절차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일부 의원들의 공개 반발이 이어졌고,
[양이원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9일 YTN '뉴스큐' 출연) : 이런 큰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합리적인 절차와 내용이 보장됐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아쉬움은 있는 거죠.]
전수조사를 진행한 국민권익위원회에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0일) : 끝까지 권익위가 진실을 외면하고 수사 의뢰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대화로 소통으로 선당후사 자세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송영길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지난 10일) : (송 대표는) 당의 결정을 받아 들여주시는 분에 대해 고마움과 다른 의원들이 여러 가지로 앞으로도 도와줄 거다, 설득 잘하겠다는 그런 말씀 하셨다는 ….]
그렇다면, 국민은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탈당 권유 결정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은 66.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잘못한 일이라는 부정 평가는 27.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1%였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40대 이상 응답자의 80% 이상이 탈당 권유 결정에 공감했지만, 30대는 잘못했다는 의견이 40%에 육박해 전체 부정 응답의 평균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과는 무관하게 긍정이 부정평가를 앞서는 양상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응답자 84%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의 절반 이상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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