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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제보] 4주 신생아를 다인실에…격리조치 집행정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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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난 지 한 달 된 신생아가 엄마와 함께 코로나19에 걸렸는데, 감염자 여러 명이 함께 쓰는 병실에 가게 됐다며 제보를 해왔습니다. 가족들은 그럼 차라리 자가격리를 하게 해달라고 했다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앞,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엄마 김 모 씨가 하얀 겉싸개를 소중히 품고 구급차에 탑니다.

안에는 태어난 지 불과 한 달밖에 안 된 영아가 있습니다.

그제와 어제 모녀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로 이동 중인 것입니다.


[아버지 : 5월 14일날 태어났기 때문에 이제 막 한 달이 됩니다. 엄마랑 아기랑 양성 판정 일자가 하루 차이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