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자신에게 원색적인 욕설과 막말을 한 자사고 교사 A 씨를 고소할 예정입니다.
안종민 천안함생존자전우회 사무총장은 "내일 최 전 함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안 사무총장은 "A 씨가 휘문고 교사라는 재학생의 제보를 받았다"며 "욕설도 욕설이지만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그런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고 조상호 전 부대변인보다 심각하다고 생각돼 선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SNS에 최 전 함장을 향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는 욕설과 함께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이후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하고 2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부대변인도 앞서 방송 패널로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라는 발언을 해 최 전 함장과 전우회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피격 당하기 전 마지막 출항하는 모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