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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대표실로 첫 출근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따릉이를 이용해 국회에 나타난 이 대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회동해 인사 문제를 협의하고 언론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의 공식 회동은 6·11 전당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만나 당직 인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부터 당직 인선과 관련해 숙고를 거듭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헌 당규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논의해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3선 김도읍 의원, 재선 성일종 의원, 초선 유경준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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