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영상] 문대통령과 G7정상들 '노마스크' 만남…바이든-존슨 사이서 찰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의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휴양지 콘월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마주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추세를 보여주듯 정상들의 이날 만남은 마스크 없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G7 정상회의 초청국 자격으로 전날 영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최한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일정에 나섰습니다.

김 여사와 팔짱을 끼고서 카비스 베이 해변 가설무대에 들어선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 및 부인 케리 존슨 여사와 차례로 팔꿈치 인사를 했는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덕분에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가 서로 환한 웃음을 주고받는 장면도 화면에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보건을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 첫 번째 확대회의 세션에 참석했는데요.

여기서도 정상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각 정상 사이에 칸막이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계속 가까운 거리에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확대회의장에서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의 오른쪽에, 바이든 대통령은 존슨 총리의 왼쪽에 각각 자리했는데요.

확대회의 이후 이뤄진 기념사진 촬영 때에도 문 대통령은 맨 앞줄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 사이에 섰습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두 번째 줄 가장 오른쪽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문 대통령과 거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한일 정상이 대화를 나누거나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최수연>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