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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광수, 오늘(13일) 방송 끝으로 ‘런닝맨’ 하차[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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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이광수는 오늘(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광수는 2010년 7월 '런닝맨'이 처음 방송됐을 때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로 몸개그, 배신, 리액션 등으로 다른 멤버들과 케미를 뽐냈고, ‘기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약 11년 간 함께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지난 4월 ‘런닝맨’ 측은 “이광수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재활과 촬영을 병행해왔지만 쉽지 않았다”며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 씨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라고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광수의 마지막 레이스는 지난 11년 동안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저지른 온갖 반칙과 배신을 실제 법무심의관에게 자문해 책정, 그 형량을 모두 감면시켜 사회로 내보내야 하는 에피소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예고편에는 하차 인사를 전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광수는 직접 쓴 편지를 읽다가 “너무 감사하다”,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쏟았고, 멤버들도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런닝맨’을 떠나는 이광수의 마지막 모습은 이날 오후 5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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