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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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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현장] 자만 경계하는 '루키' 김희지 "롤모델은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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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가장 큰 목표는 신인왕이다. 열띤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무살 루키' 김희지(BC카드)의 당찬 각오다.

김희지(BC카드)는 12일 경기도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 레이크(OUT), 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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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지는 "신인왕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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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희지는 공동6위에 자리했다.

둘쨋날을 끝낸 김희지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이다. 또 다른 기회가 된다면 1승까지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일단 루키들이 함께 경쟁하면서 다른 언니들이랑 칠때보다 더 즐겁고 밝은 분위기로 쳤다. 신인왕 경쟁에서 사실 이기고 싶다. 다른 선수를 신경쓰기보다는 내 단점을 보완하고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E1 채리티 오픈'과 '롯데 오픈'에서 연속 7위를 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는 자만을 경계했다.

김희지는 "상승세이긴 하지만 워낙 이제 정규 투어라는 곳이 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 자신감이 넘친다기보다는 언제든지 안 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그냥 매 시합을 최선을 다해서 치고 있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골프여제' 박인비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장하나(30)를 들었다.

김희지는 "공략적인 면에서 (루키와는)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또 코스에서 공략해야 하는 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또 앓고 계신다. 진짜 너무 배울점이 많은 언니구나라고 느낀다"라고 했다. 장하나는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3위를 기록, KLPGA 투어(정규투어+드림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롯데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작성, KLPGA통산 14승을 써냈다.

김희지는 최종일에 대해 "욕심부리지 않고 둘러갈땐 둘러가고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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