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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변화 · 공정 · 경쟁…MZ세대가 일으킨 쇄신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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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구 정치권에서는 30대 정치인이 정치 전면에 나선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35살 쿠르츠 총리가 최연소 국가수반이 됐고, 핀란드 산나 마린 총리는 34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만 39살에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39살 부티지지 장관이 깜짝 선두에 나서기도 했었죠.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11년 26살 때 박근혜 키즈로 불리며 정치권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이나 좌절했지만 정치 입문 10년 만에 한국 정치판을 이렇게 뒤흔들었습니다. 이준석 현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이걸 두고 MZ세대, 즉 1980년 이후 태어난 세대가 기존 정치 문법을 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