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정 청장이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사의 mRNA 백신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국외 출장을 검토하면서 지난 4월 30일 2차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앞서 지난 4월 1일 1차 접종을 받았는데, 29일 만에 2차 접종을 받은 것입니다.
질병청은 긴급 해외출국자에 한해서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5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앞두고 지난 3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38일만인 4월 30일 2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으로는 4∼12주이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8∼12주로 권고합니다.
질병청은 다만 접종효과를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차 접종 간격을 보통 11∼12주로 권고하고 있는데 개인 사정이 있다면 간격을 8주까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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