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출국 앞두고 축하 전화
“정치뿐 아니라 우리나라 변화 조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게 “아주 큰일 하셨습니다. 훌륭합니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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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민의 힘 새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신임 대표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직전 이 대표와 전화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아주 큰일 하셨습니다. 훌륭합니다”라면서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입니다.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초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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