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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해양 플라스틱 절반이 포장 · 배달 음식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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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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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다를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가량이 배달과 포장 등에 사용되는 1회용 음식 용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미국, 호주 등 각국 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크기 3㎝ 이상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음식 포장·배달 용기, 화장품 용기, 가정용품 포장재 등 용도별로 종류를 나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음식 포장·배달용 범주에 속한 1회용 비닐봉지가 14%, 플라스틱으로 된 물병 11.9% 플라스틱 그릇 9.4%, 식품 포장용 비닐이 9% 등 약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사용 금지 운동이 활발한 빨대와 젓개는 2.3%, 면봉과 플라스틱 막대는 0.1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 지속가능성'에 실렸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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