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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박용진 "이준석 당 대표 당선 축하...이제 박용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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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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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11일 이 대표 당선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했고 세대교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만 36세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이 대표의 당선은 정치사의 큰 이변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 의원은 "이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계파 정치, 줄 세우기 같은 낡은 정치 문법을 깼다.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 국민의 상식을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 당선이)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 민주당도 더 큰 변화로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 뻔한 인물, 뻔한 가치로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수 없다"며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 박용진이 민주당의 변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 혁명을 만들어보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1971년생인 그는 "계파 정치, 줄 세우기에 입각한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젊은 정치인답게 정치를 제대로 한 번 바꿔보겠다. 이제 민주당의 시간이다. 여야 대선 주자 중 가장 젊은 박용진 돌풍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박 의원은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율 28.9%로 1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1.5%로 2위, 박 의원이 5.3%로 3위에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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