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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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우리 민주당도 더 큰 변화로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했고 세대교체를 선택했다"며 이처럼 썼다.
박 의원은 "이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계파 정치, 줄 세우기 같은 낡은 정치 문법을 깼다"며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 국민의 상식을 따른 결과"라 강조했다.
이어 "뻔한 인물, 뻔한 가치로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수 없다"며 "이제 민주당의 시간이다. 유일한 97세대, 여야 대선 주자 중 가장 젊은 박용진 돌풍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 박용진이 민주당의 변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혁명을 만들어보겠다"며 "한번 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만들었던 박용진이 앞장서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변화 에너지와 정치적 대이변을 만들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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