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2021.5.23/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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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신임 대표와 '신진그룹' 바람을 일으켰던 김은혜 의원은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상상의 영역에 머물렀던 초현실적인 사건이 우리 눈앞에 실제로 펼쳐졌다"며 '이준석 당대표' 선출 소식을 반겼다.
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가슴이 벅차다. 드디어 국민의힘이 해냈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국민의힘, 나아가 한국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대폭발이 이준석 돌풍을 만들어냈다"고 높은 의미를 부였다.
이어 "새 얼굴로 새판 짜기, 혁명적 리더십 교체만이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할 것이란 내 간절함이 '이준석 대표'를 통해 현실에 도달했음을 느낀다"며 자신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기대와 희망의 첫 출발을 가능하게 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폭발적인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신임 당대표를 향해 "두 어깨에 짊어지게 된 무거운 짐, 혼자 힘으로 버거우면 과감하게 동지들과 나누라"며 "당원들은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나경원,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네 분 선배님들께도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선 승리로 가는 길목에서 성찰의 시각으로 당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내년 3월 9일 승리의 그날까지 '원팀' 국민의힘 일원으로서 오로지 정권교체 하나만을 생각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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