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속초시의회 관광과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채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현)는 참고인 2명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속초시의회
[촬영 이종건]



채택된 참고인은 속초시가 추진 중인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간사업자 선정 시 정량평가 평가방식의 변경과 관련해 속초시가 조언을 받았다고 한 외부 전문가와 사업자 공모 당시 해당 업무를 봤던 시청 직원이다.

시의회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 참고인들을 출석시켜 자문내용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은 해수욕장 정문에 있는 시 소유의 건물을 철거한 후 민간자본을 유치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속초시는 지난 1월 업체와 협약을 했다.

이 업체는 92억원을 투입해 대관람차 1대와 4층 규모의 테마파크 1개 동을 조성해 내년 3월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업체가 해당 시설을 설치해 속초시에 기부채납하면 속초시는 향후 일정 기간 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업체선정 과정에서 평가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한 강정호 시의원이 지난달 3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